신발공장 설비 혁신 전략: 신기술 시장조사부터 설비도입까지.

이번 글에서는 신기술 시장조사와 설비 혁신 전략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각 신발공장마다 설비와 관련된 조직들이 있겠지만, 설비혁신에 대한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이를 어떻게 설비 혁신전략으로 이어갈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설비팀은 해외공무와 연계하여 설비의 도입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거버넌스적인 역할도 수행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시장조사를 통한 신기술 도입과 이를 통한 설비의 혁신입니다. 특히, 최근의 트렌드는 자동화와 관련된 설비들이 많기 때문에 혁신의 범위를 자동화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발공장 설비 혁신 전략
신발공장 설비 혁신 전략



왜 지금 '신발 설비 신기술 시장조사'가 중요한가?


글로벌 신발 제조 환경의 구조적 변화

먼저 글로벌적인 신발 제조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적요소 : 인건비 상승, 숙련공 부족, 3D 업무 기피현상
  • 비즈니스환경 : 소량다품종 생산환경, 빠른 리드타임의 요구


1)인적요소 : 인건비 상승, 숙련공 부족, 3D 업무 기피현상

신발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저가 소비재 산업이기 때문에 제조단가에서 인건비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아도, 신발공장은 [일본 --> 한국 --> 중국 --> 베트남 --> 인도네시아 --> 인도] 의 순으로 제조공장이 점점 저임금 국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20여년간 동남아 국가 중에서 신발공장의 주도 역할을 했던, 베트남 마저도 이제는 임금 상승으로 인해 그 주도권을 인도네시아 쪽으로 점차 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젊은세대(MZ)들의 유입도 예전만 못해서 신발공장 작업자도 점점 고령화 추세로 접어 들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작업자들이 젊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현장에 돋보기를 끼고 작업하는 고령층 인원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특정공정의 경우는 숙련공 부족으로 품질과 생산성 적인 면에서 애로사항이 있기도 하고, Bottom 제작공정인 3P 현장에서는 근무환경 때문에 작업자들이 기피하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아웃솔 프레스 공정같은 경우는 기계로 부터 나오는 열과 취급하는 금형의 무게로 인해 일이 다소 힘든 축에 속합니다. CMP 버핑의 경우는 그 환경이 더 열악해 많은 작업자들이 기피하는 공정 중 1순위입니다.


2)비즈니스환경 : 소량다품종 생산환경, 빠른 리드타임의 요구


글로벌적인 비즈니스 환경으로 부터 받는 영향도 있는데,  신발공장의 고객인 나이키/아디다스 등과 같은 브랜드 회사들은 소량다품종 생산환경을 원합니다. 생산 라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시로 모델 변경과 레이아웃 변경을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납기마저도 빠른 리드타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장의 입장에서는 이를 타개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존 설비 개선만으로는 한계

많은 신발공장에서는 이러한 생산의 현실 때문에 기존 설비와 공정에 대한 개선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 설비가 가진 한계가 있습니다(산업의 구조, 설비업체,.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래링크의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신발기계 산업의 위기: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신발 기계의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보통 10년 이상을 사용하게되어 신기술 반영이 늦은 편이고 대부분 제조성형 공정의 기계들은 단가가 낮기 때문에 설비가격에 대한 제한된 인식이 있으며 공장에서 기계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쉽게 다른 메이커의 설비로 변경하지 않으려는 보수성과 영세한 설비제작업체에서는 설비 개선과 신기술 반영에 대한 의지가 낮으며 한국설비업체는 이미 고령화 진입으로 혁신에 대한 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이 결국 생존전략

3차 산업혁명기간(1970~2000년대 초)에 수많은 디지털 혁명과 공장 자동화(FA), 정보통신기술과 시스템 등이 여러산업 전반에 접목되고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 여세로 2010년대에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가 하나의 핫(Hot)한 트렌드 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신발공장은 이러한 산업적인 주류에 스며들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앞글에서 언급한 CMMS(설비관리시스템)과 MES/ERP 시스템이 도입된 것이 다행스러운 성과(?)라 보여집니다.


2026년 현재 세계적인 기술흐름은 로봇, AI(인공지능), 피지컬AI 와 같은 단어로 표현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기술적인 변혁의 시기를 4차산업혁명이라 부릅니다. 현재의 로봇과 AI의 진화속도를 보면, 신발산업에 대한 접목도 머지않았다 생각됩니다.


결국, 누가 먼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안정화 시키는가가 신발공장의 생존전략 중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발 제조 설비 트렌드 한눈에 보기


글로벌 설비 트렌드 방향성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여지는 설비와 관련된 글로벌적인 트렌드를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자동화(Auto) : 로봇 기반 공정 대체
  • 스마트(Smart)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친환경(Green) : 에너지·탄소 규제 대응


1) 자동화

많은 산업군에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하고 있고, 자동화 공정에 로봇 기반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기본사양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2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에서 이를 채용하여 공장을 구축한 것을 언론매체를 통해서 우리는 이미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신발산업은 아직 신발을 구성하는 자재와 소재, 물성에 대한 특성으로 인해 이를 도입하기가 여전히 장벽이 있는 상황입니다.


2) 스마트

또한 자동화 라인에 다양한 센서들을 설치하고, 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데이터들을 서버로 저장하고,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현장의 데이터를 의미있는 정보로 생성해 내어 이를 의사결정하는데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환경의 장점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 데이터가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다
  •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 문제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3) 친환경

기업들은 ESG경영의 한 방편으로 친환경, 안전한 작업환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업들에게 사회적인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고, 글로벌적인 이슈인 기후환경에 기여하기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대한 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 차량을 만들어 내듯이 설비 역시 그러한 흐름에 있습니다.


신발공장의 고객인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도 이미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에너지 절감이 되는 설비, CO2 발생이 적은 설비 제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설비 내 들어가는 모터를 일반 유압모터 대신 IE 3 Class 이상의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2025년 이후 신발 제조 설비의 트렌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신발 기계 관련된 전시회 중 하나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광저우 신발기계 전시회] 일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도 자동화 설비 관련된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러한 전시회에서 보여지는 신발 제조 설비의 트렌드 TOP5를 지정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로봇 기반 라스트 핸들링, 시멘트 스프레이 자동화
  • AI 비전 품질검사(불량 판별 자동화)
  • IoT 설비 모니터링 & 예지보전 시스템
  • 에너지 고효율, 저탄소 설비
  • 모듈형, 유연 생산 설비(소량다품종 대응)


이와 관련한 자료는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발 설비 신기술 도입은 결국 프로세스로 이어진다


설비팀의 업무범위와 관점에서 신기술 도입에 대한 방향성을 정의한다면, 신기술 도입은 '아이디어'가 아닌 '프로세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설비팀의 역할에서 알 수 있듯이 설비를 개발하는 부서가 아닌 도입 및 관리하는 부서의 업무특징 때문입니다. 


신발회사의 상황에 따라 내부적으로 설비를 개발하는 개발팀 혹은 자동화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신기술 도입에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녹여서 새로운 컨셉의 설비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설비팀의 업무범위에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기술 도입 3단계 표준 프로세스

신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세단계로 정의해 봅니다.


  • 벤치마킹
  • ROI분석
  • 파일럿 테스트


1) 벤치마킹

벤치마킹의 범위에는 글로벌 수준의 타산업 공장, 경쟁사 방문, 전시회를 통한 트렌드 확인 및 정보수집, 스타트업 회사발굴을 통한 아이디어 벤치마킹 등이 있습니다. 2차전지나 자동차, 가전공장과 같은 타산업 공장을 벤치마킹하여 신발공장을 벗어나 시야를 더 넓혀볼 수 있습니다. '타산업에서 적용하는 기술을 신발공장에 접목할 수 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경쟁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혹은 어떤 신기술을 도입했는지를 살펴보고 장단점을 분석하여 도입여부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전시회 방문은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정기적인 전시회 참관을 통해 기술 흐름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져가야 합니다.


대학교와 같은 기관에서 인큐베이팅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회사 방문도 좋다고 봅니다. 신발쪽과 관련하여 심층있게 신기술을 개발하는 경우가 적기는 하지만, 때때로 아주 다른 시각에서 기술개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내재화 시키고 신규설비에 적용하는 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2) ROI 분석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회수율)분석 과정은 정말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제대로 된 투자분석을 통해서 신규설비에 대한 투자수익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설비라도 투자대비 회수기간이 10년, 20년이 걸린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전혀 '돈'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ROI는 3년을 기점으로 투자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합니다. 


ROI 분석 시에는 CAPEX(Capital Expenditure, 자본적 지출, 고정자산/설비가격) 대비 어떤 요소에서 비용절감이 되는지를 잘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작업인원이 절감되는지? 품질이 개선되는지? 생산성이 향상되는지? 등이 잘 분석되고 정리되어야 합니다.


3) 파일럿 테스트 

위 두 단계를 거쳤다면, 이제는 설비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나의 설비를 투자하고, 생산라인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기 전에 초도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과연 신기술 적용된 설비 도입이 적정한가? 성능이 기대한 만큼 발현되는가? 품질은 문제가 없는가?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검증단계없이 무턱대고 여러 대의 설비를 투자했다간, 비싼 고철덩어리를 구매하는 것 같은 낭패를 보게 됩니다. 또한 파일럿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개선해야할 부분이 발견된다면, 본격적으로 대량구매 진행 전에 개선사항을 보완해서 설비의 완성도를 높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신규설비를 도입함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는 1) ROI분석과 2)파일럿 테스트 입니다. 벤치마킹을 다니는 것은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ROI 분석이 미흡하거나 파일럿 테스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혹은 이러한 과정을 건너뛰고 무지성으로 설비를 구입하게 된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요약 :

  •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단계는 벤치마킹이 아니라 실패한 투자다
  • ROI 분석과 파일럿 테스트를 건너뛴 투자는 실패확률이 가장 높다


프로세스 결과와 비즈니스적 관점의 결합

신기술 도입과 이로 인한 설비의 혁신을 가져가고자 한다면, 벤치마킹-ROI 분석 - 파일럿 테스트에 대한 프로세스를 거친 후 이에 대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할 것입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두가지 관점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1)엔지니어적 관점의 기술 분석과 2)비즈니스적 관점의 이점(Benefit) 입니다. 즉, 리더십을 위한 단어와 언어가 녹아 들어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리더십에게 보고되는 자료는 기술 중심이 아닌 ' 비즈니스 관점'의 표현이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기술 도입에 의한 프로세스가 완성된 후, 관리와 비용적인 분석이 함께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다음과 같은 요소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 자동화율 상승이 아닌 총원가의 개선
  • 현장 적용성과 유지보수 난이도
  • 기존 공정과의 호환성



신발 설비 혁신과 설비팀의 전략

신기술 도입 혹은 신기술이 반영된 설비의 도입은 결국 신발공장에서의 설비 혁신과 연결되어집니다. 이러한 설비 혁신의 주체는 자연스럽게 설비팀의 역할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렇다면, 설비 혁신의 주체로써 설비팀은 어떠한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설비팀의 체질 개선 : 기존 설비팀 vs 미래형 설비팀

신발회사마다 조직 구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설비팀 조직이 있기도 하고, 또 다른 회사는 그 역할을 분산시켜 여러팀이 각각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획팀에서 설비투자를 검토하는 형식입니다. 일단 설비팀 조직이 구성되었다는 전제하에 설비팀의 전략에 대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설비팀의 업무 범위는 설비투자검토, 설비도입, 유지보수, 공장 요청 대응과 같이 그 업무 범위가 다소 협의적입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와 같은 Scope의 업무 범위를 가졌다면, 그 범위를 광의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서류작업 중심 --> 실무적 컨설팅
  • 유지보수 중심 --> 기술전략 조직
  • 공장요청 대응 --> 선제적 기술 제안


1) 실무적 컨설팅

설비팀 인원의 역량에 대한 많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실무적 컨설팅 영역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해당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지식이 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신발회사에서 이러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미래적인 설비혁신 조직을 위해서는 전문인력확보와 내부역량강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설비 혁신의 영역은 비단 설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설비, 유틸리티, 건축, 영선과 같은 영역을 아우러는 범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계, 전기, 제어, 건축과 같은 경험을 가진 인력이 필요합니다.


2) 기술전략 조직

기존의 업무방식은 공장 중심으로 설비의 공급과 관리가 운영되었다면, 향후는 본사 설비팀이 공장을 이끌어가는 형태로 조직의 색깔이 바뀌어야 합니다. 본사에서 설비/공무 기능적 조직의 역할의 머리가 되고, 해외에 흩어진 각 공장들의 생태계를 하나의 기능조직으로 묶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사적인 전략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하고, 큰 전략적인 그림에서 각 공장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설비관리시스템(CMMS)을 하나의 뿌리처럼 연결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며, 시스템과 공장별 실물적인 편차를 어떻게 줄여가는가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각 공장의 우수한 점을 파악하고 정리하며, 전사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역할도 필요합니다. 설비와 공무에 대한 미래형 공장으로의 전환에 대해 프로젝트화하고 관리하는 역할 역시 설비팀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선제적 기술제안

먼저 신기술과 새로운 설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서 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분석하고 이를 개념화(컨셉)하고 구체화하여야 합니다. 기존에는 공장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대응하는 업무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공장에 먼저 기술적인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 공장의 공무와 생산은 항상 생산라인에 대응하는데 업무의 상당부분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설비팀은 공무조직의 업무가 개선되고, 설비의 기능적, 시스템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기술적인 발굴과 제안을 하는 것이 주요 역할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지으며

설비팀이 설비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신기술 시장조사의 중요성과 최근 기술적인 트렌드, 신기술 도입을 위한 프로세스 그리고 설비 혁신을 위한 설비팀의 전략적인 부분을 통해 설비팀의 역할을 재정의 해보았습니다.


신기술 도입은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프로세스와 같이 검증가능한 프로세스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설비팀은 이러한 신기술 도입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전략적인 역할로 변모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설비팀은 여전히 지원조직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가?
  • 신기술 도입에 대한 프로세스는 확립이 되었는가?
  • 기술분석적 관점을 넘어선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투자를 검토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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