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공정에서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는 이유와 중요성

우리는 앞서 신발제조공정에 대한 내용들을 통하여 한 족(켤레)의 신발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수없이 많은 공정을 거쳐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공정의 곳곳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접착제(Chemical)입니다.

신발의 갑피와 밑창을 결합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접착제, 본드, 시멘트 등으로 불리우는데, 이 번 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개략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접착제와 관련해서 과거에는 용제형(솔벤트형) 접착제가 주류였지만, 최근 트렌드는 수용성(수성) 접착제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과 자연환경등을 모두 지속가능하게 하는 선택'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접착제 사용의 중요성

1. 신발 제조공정에서 접착제의 역할과 중요성

신발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위 '본드'는 단순한 접착제가 아닙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신발의 내구성, 착용감, 품질, 안전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하나의 주요 소재로 볼 수 있습니다.

• 내구성 : 접착의 강도에 따라 신발의 내구성이 영향을 받음
• 착용감 : 접착제의 도포 두께와 경화정도에 따라 착용감에 영향을 줌
• 품질 : 접착제를 균일도포하고, 갑피와 창의 경계면에 얼마나 꼼꼼히 발라주는가에 따라 품질적 영향이 있음
• 안정성 : 접착품질을 만족하는 신발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

예를 들자면, 신발의 밑창이 쉽게 떨어진다는 것은 접착제의 접착력(접착 강도)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신발의 사용환경과 특성에 따라 고온, 다습, 반복적 충격 등에도 충분히 접착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발산업군에서는 이러한 요구환경에 적합하도록 과거 오랫동안 강력한 화학 접착제(용제형 접착제)가  필수로 여겨졌습니다. 용제형 접착제는 접착강도와 품질적인 부분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주었지만, 다른 편으로는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2. 용제형 접착제의 문제점 — 강한 접착력 vs 환경유해

기존의 용제형 접착제는 톨루엔,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포함합니다. 이런 종류가 포함된 접착제는 접착력이 좋고, 건조가 빨라 신발의 접착에는 상당히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하는데 그것은 인체와 환경에는 극도로 해롭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 근로자 건강 문제: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메스꺼움, 피부 자극, 호흡기 질환, 심지어 신경계 손상까지 발생합니다.

• 환경 오염: VOC는 대기 중에서 오존을 생성하여 스모그를 유발하고,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킵니다.

• 소비자 문제: 새 신발에서 나는 화학 냄새 대부분은 잔류 용제 때문입니다. 이는 실내 공기질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EPA(미국 환경보호청)는 VOC를 “대기오염의 숨은 주범”으로 규정하며, 산업계 전반에 저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내에 제품을 납품하는 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환경적 규제를 직간접적으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첨언 : 중국도 환경에 대한 규제와 정부차원에서의 관리는 상당히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몇년 전 부터 도장스프레이 등과 같이 chemical을 사용하는 공정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합니다. 반면, 환경을 따지는 미국은 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였을까요? 세계 2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나라가 말이죠. 참으로 아이러니한 경우입니다.

3. 수용성 접착제(Water Based Cement)란 무엇인가?

용제형 접착제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다면 수용성 접착제는 그 반대의 개념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수용성 접착제는 유기 용제 대신 ‘물’을 주요 매개체로 사용하는 접착제입니다.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인체에는 유해성이 없습니다.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배출을 아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수용성 접착제는 용제가 증발하는 대신 물이 건조되면서 접착층을 형성하는 원리를 적용합니다. 

그 결과,

• 공장 내 유해 가스 발생이 거의 없고
• 근로자 건강이 보호되며
• 대기 오염이 크게 감소합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용제형 접착제를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현재까지 구현된 기술로 볼 때에 수용성 접착제는 인체와 환경 모두에 안전하면서도, 용제형 접착제를 어느 정도 대체할 만큼의 접착력과 건조 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진실 하나,

많은 신발공장에서 수용성 접착제를 적용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장의 생산환경, 신발자재의 특성, 수용성 접착제의 한계 등으로 인해 여전히 용제형 접착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ESG 전략을 내세우는 글로벌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등)에서는 수용성 접착제를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용제형 접착제의 사용을 줄임으로 환경오염 감소 등을 주요 KPI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생산라인에서 경험하다보면 100% 수용성 접착제로 대체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다가도 본딩 불량의 이슈가 발생한다면, 어쩔 수 없이 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4.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는 5가지 핵심 이유

1️⃣ VOC 배출량 감소로 깨끗한 공기 확보

용제형 접착제에 대비해서 수성 접착제는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즉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거의 방출하지 않습니다. 이는 생산공장 작업장과 주변 환경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예시로, 신발공장의 준비/제조 공정에는 수많은 배기덕트들을 설치합니다. 생산라인에 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하는 공정이 있다면, 공장내 환기에 대한 설비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휘발성 chemical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휠씬 더 엄격하게 되고, 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한 스프레이 공정이 있다면, 방폭형 덕트나 시설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수용성 접착제의 사용은 공장 내 환기 설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근로자 안전과 작업 환경 개선

용제형 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대개의 경우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Chemical 성분들이 포함됩니다. 

• 톨루엔 : https://namu.wiki/w/%ED%86%A8%EB%A3%A8%EC%97%94
• 포름알데히드 : https://namu.wiki/w/%ED%8F%AC%EB%A6%84%EC%95%8C%EB%8D%B0%ED%95%98%EC%9D%B4%EB%93%9C

이러다보니 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작업자의 안전과 환경적인 부분에서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링크에서 참조할 수 있듯이, 용제형 접착제는 작업자에게 두통, 어지러움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촉발시켜 신체적인 활동들을 저하시킵니다. 

수성 접착제의 사용이 주는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위험요인으로 부터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며, 그 결과 작업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게 됩니다.

3️⃣ 강력한 접착력과 빠른 건조

예전에는 수용성 접착제는 본딩 강도가 약해서 품질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용성 본드는 약해서 신발의 접착에 적절하지 않다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접착제를 생산하는 업체들(헨켈, 난파오, 한영 등)이 개발과 개선과정을 거쳐 성능이 좋은 수성 케미컬(접착제)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생산의 준비/제조 공정등에서도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발을 구성하는 소재 중에서 EVA, 고무, 합성피혁 등과 같은 소재들과는 화학적으로 결합을 완벽하게 하며, 본딩 강도도 충분히 만족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용제형 접착제 수준의 본딩 강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시: Renia Aquilim 315는 무용제 제품임에도 빠른 건조, 강한 접착력, 내열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또한 수용성 접착제를 도포 한 후에, 건조 챔버를 통해 건조시켜도 충분한 건조가 이루어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4️⃣ 청소와 폐기물 처리의 개선

신발 생산에 사용되는 용제형/수용성 접착제의 특성은 흡사 페인트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성페인트를 사용할 때는 신나와 같은 용제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역시 붓이나 공구들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신나를 사용해서 세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신나는 주의하여 취급하여야 하고 세척한 후 폐기물도 환경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처리해야 합니다. 반면, 수성 페인트의 경우는 그냥 물로 씻어내면 그만입니다. 

용제형 접착제도 동일합니다. 사용후에는 브러시나 도구 등을 세척하기 위해 MEK등과 같은 별도의 유기용제가 필요하게 되고, 이로 이해 발생되는 유해한 폐기물도 엄격하게 관리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그 절차와 관리수준, 처리 비용 등과 같은 부수적인 업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용제형 접착제 사용시 장점은 본딩 품질이 잘 나오는 것입니다. 반면, 환경적으로 비용적으로 잃는 부분도 많은 것입니다. 

수용성 접착제의 경우는 그 처리절차가 상당히 간단합니다. 비누와 물 만으로 세척이 가능해서 폐수처리비용과 환경적인 부담, 관리 포인트가 단순해 집니다. 

5️⃣ 지속 가능한 생산과 브랜드 가치 상승

이전에 ESG 경영과 관련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ESG 경영관련 포스트 링크]

https://www.dragonday.kr/2025/03/esg-shoe-industry.html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 같이 글로벌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들은 ESG경영을 기본적인 경영방침으로 셋팅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적인 부분에서 수용성 접착제의 사용은 ESG 경영의 한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날 친환경적인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러한 부분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수용성 접착제 사용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만족시키고, 그 결과로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용제형 vs 수용성 접착제 비교표

6. 브랜드사(나이키·아디다스 등)은 왜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는가?

나이키 혹은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수용성 접착제로 전환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환경적인 기여를 표면에 두고, 실상은 기업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과 같은 기업들은 이미 ESG 지표를 기업 핵심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해 제조 공정에서 VOC 배출 저감형 수성 접착제를 적극 도입했습니다.

• 나이키(NIKE): ‘Move to Zero’ 캠페인을 통해 공정 내 탄소 및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함.
  베트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성 본드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 아디다스(Adidas): ‘End Plastic Was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성 접착제를 포함한 친환경 제조 솔루션을 도입. 생산 파트너들에게 VOC 저감형 본드 사용을 의무화했습니다.

• 푸마(PUMA):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모든 신발 접착 공정에 100% 수성 본드를 적용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제고가 목적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의 한 부분으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 나이키 지속가능 경영 페이지
• 아디다스 환경캠페인 페이지

②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

유럽의 REACH 규제, 미국의 Clean Air Act, 우리나라의 대기환경보전법 등은 모두 VOC 배출량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유럽의 경우는 제품의 안전에도 CE인증을 요구하는 등의 다소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데,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REACH 규제의 기본개념은 ‘No data, no market’으로, 독성 및 용도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화학물질 유통을 금지해 유해물질로부터 소비자의 건강보호와 환경보전이 목적임.

또한 각 국가별로도 자국내 생산시설이나 제품생산 환경 등에 대해서는 환경적인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은 벌써부터 발빠르게 공급망 전반에서 수성 접착제의 사용을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자재의 특성에 따른 한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Challenge적인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발전으로 이 부분은 조금씩 극복이 되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따라서, 신발제조공정에서의 수성 접착제의 사용은 글로벌 브랜드에게 있어서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입니다.

③ 소비자 인식 변화

오늘 날 시장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예쁜 신발보다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MZ와 같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수성 접착제를 사용하여 생산한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이나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받기가 쉬운 편입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브랜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이키의 ‘Flyleather’, 아디다스의 ‘Parley’ 라인은 환경친화적 생산 공정과 함께 수성 본드 접착제 사용 사실을 마케팅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 나이키 ‘Flyleather : https://www.nike.com/kr/flyleather
• 아디다스 ‘Parley’ : https://canneslions.co.kr/news/view?aid=2131

④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개선

수성 접착제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폐기물 처리와 환기 설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발 공장에서도 비용절감은 큰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불필요하게 세어나가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브랜드 회사들도 이러한 측면에서 폐기물의 양과 비용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신발 한 족(켤레)만 본다면 그 비용은 티끌과도 같겠지만, 10만족/100만 족 단위로 넘어가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말 그대로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글의 서두에서 설명하였듯이, 용제형(혹은 유성) 접착제의 사용을 배제하게 되면, 공장 안전 규제 대응 비용도 줄어들고, 작업 효율이 향상되며, 총비용(TCO)이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즉, 환경 보호와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7. 수용성 접착제가 바꾸는 신발 산업의 미래

수용성 접착제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닙니다. 만일, 모든 자재에 대하여 수용성 접착제로만 신발생산을 할 수 있다면, 신발 생산에 사용되는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수용성 접착제의 사용이, 신발 산업 전체가 환경 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근로자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게 되고
•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이용함으로 지구 환경 개선에 동참하게 되고
• 기업은 지속 가능성을 통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신발 제조공정에서 “수성 접착제 사용 비율”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용제형에서 수용성으로 완전한 대체가 이루어 지도록 한다면 신발 산업이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입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성 본드는 접착력이 약하지 않나요?
➡ 최신 제품은 용제형과 동등하거나 더 우수합니다. 내열성과 내습성도 향상되었습니다.

Q2.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 빠른 건조형 수성 본드는 대량 생산 라인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Q3. 비용이 더 비싸지 않나요?
➡ 초기 단가는 조금 높지만, 폐기물 처리비·안전 관리비 절감으로 총비용은 오히려 낮습니다.

Q4. 어떤 브랜드들이 이미 사용하나요?
➡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등 대부분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수성 본드를 채택했습니다.

Q5. 환경 인증에 도움이 되나요?
➡ VOC 저감형 수성 본드는 ISO14001, FSC, 환경표지 인증 취득 시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Q6. 한국 신발 제조업체도 적용할 수 있나요?
➡ 네, 국내 제조업체들도 점차 수성 본드로 전환 중이며, 정부도 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결론: 신발제조에서 수용성 접착제 사용 지속 가능한 혁신의 시작

오늘 날 “강력한 접착강도”는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고,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접착제의 사용”입니다.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함으로 근로자를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며,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미 보여주듯,
수성 본드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시대의 요구인 것입니다.

🔗 참고 자료

• EPA: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 NIKE Move to Zero Report

• Adidas Sustainability Report 2024

• PUMA Environmental Performance